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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와 우주

금성,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의 비밀

by startour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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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비슷하지만 척박한 금성

금성은 크기면에서나 내부구조면에서나 지구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활화산으로 뒤덮인 표면과 고온고압의 대기는 금성을 태양계에서 가장 정착하기 어려운 곳으로 만듭니다.

설명 정보 단위 측정
적도 지름 km 12,104
질량 kg 4.9 x 10^24
태양까지의 평균거리 km 108,000,000
자전주기 243
태양 공전주기 225
표면적 km² 460,200,000
표면 중력 8.9
표면 온도 462
밀도 g/cm³ 5.427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행성인 금성은 여러모로 지구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와 금성은 크기, 구성, 질량 등이 유사하며 태양계 내부 행성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두 행성의 차이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금성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행성 중에서 가장 뜨거운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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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은 지구와 매우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름은 지구의 약 95% 정도이며, 질량은 지구의 80% 정도입니다. 금성은 지구와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중심부에는 철과 니켈로 이루어진 핵심부가 존재합니다. 또한 지구와 유사하게 표면에는 다양한 지형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성은 지구와는 달리 대기가 매우 두껍고 뜨거워서 인간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성은 특히 행성의 표면 온도가 가장 높습니다. 지구의 경우, 지구의 표면 온도는 약 15℃입니다. 반면, 금성의 표면 온도는 평균 462℃로 지구보다 7배 이상 높습니다. 또한 금성의 대기도 지구의 대기와는 매우 다릅니다. 지구의 대기는 78%의 질소와 21%의 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금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CO₂)가 약 96%를 차지하며, 그 외에 질소와 아르곤 등의 기체가 존재합니다.

 

금성의 행성 내부는 지구와 매우 유사하지만, 대기와 표면의 온도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이에 대한 이론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이론은 온실 효과입니다. 온실 효과란, 태양에서 나온 열이 지표면에 닿아 지구의 지표면을 가열시키고, 이 가열된 열이 지구의 대기권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기체들에 의해 특정 파장대에서 흡수되어 지구의 이러한 기상 현상 외에도, 금성은 자기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태양풍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태양풍은 금성 대기와 상호작용하면서 전기적으로 충전된 입자들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입자들은 금성 대기와 상호작용하면서 빛을 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금성의 밤하늘에서 관측되는 '아침녘의 빛' 현상입니다. 이러한 아침녘의 빛은 금성 대기의 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태양계 내의 다른 행성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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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성은 지구와 달리 '복성(伏星)'이라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금성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정확히 2:3의 비율로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금성은 항상 동일한 면만을 지구에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금성의 지형과 대기 조성 등에 대한 연구가 어려웠지만, 현재에는 우주 탐사선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NASA와 ESA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는 금성 탐사를 위한 우주 탐사선을 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성에 대한 이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금성은 태양계에서 매우 독특하고 흥미로운 행성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는 금성의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얻게 될 것입니다.

 

 

대기

먼지와 황산으로 이루어진 두꺼운 구름층은 대부분의 태양광을 우주밖으로 반사하는 반면, 이산화탄소는 태양의 복사열을 대기안에 가두어 온실효과를 일으킵니다. 금성의 대기압은 지구의 92배에 달합니다.

 

관측

금성은 밤하늘에서 달 다음으로 밝은 천체입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관측됩니다.

 

내부구조

아직까지 금성의 내부구조에서 밝혀진 사실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성이 지구와 크기와 밀도가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내부구조도 비슷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두 행성의 지각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라고 볼수 있는 것은 금성에는 지질구조판의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금성의 표면과 맨틀이 건조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지는데, 이로 인해 내부의 열 방출이 이어져 자기장의 부족을 초래합니다. 금성은 주기적인 대규모 폭발을 거치면서 점점 내부의 열을 잃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성의 내부구조를 설명한 이미지이다.
금성의 대기 이미지이다.
우주의 태양계 그림이고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세레스, 목성, 천왕성 그리고 소형벨트가 보인다.
태양계- 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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